도시가구 ‘허리띠’ 졸라맬 때 농어촌은 ‘등골’ 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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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3-11 14:38본문
고물가 여파로 지난해 가계 소득과 지출 규모가 이례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특히 농어촌 등 비도시 지역의 소득과 지출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에 더해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부진 등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농어촌 가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 도시가구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1.3%로 전체 가구의 증가율(0.5%)을 웃돌았다. 5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선 실질 근로소득의 감소폭은 도시가구(-1.3%)가 전체 가구(-1.9%)보다 작았다. 사업소득의 경우 도시가구는 0.9% 증가한 반면 전체 가구는 1.7% 감소했다.
도시가구는 기초 행정구역 단위인 읍면동 가운데 동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를 말한다.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도시가구 소득 증가율에 못 미쳤다는 것은 특히 농어촌 지역 소득 증가율이 평균보다 낮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4분기는 고물가 탓에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동반 감소하는 등 가구 소득이 이례적으로 위축됐다. 그중에서도 비도시 지역의 가구 소득이 더 크게 쪼그라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여름철 닥친 집중호우와 이후 이어진 이상저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 탓에 작황 부진으로 3분기 농가 소득이 크게 나빠진 것이 4분기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쪼그라든 농가 소득은 농촌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가계지출 증가율은 전체 가구는 1.7%로 집계된 반면 도시가구는 2.8%로 나타났다. 비도시 지역의 지출 증가율은 전체 평균인 1.7%에도 못 미쳤다는 뜻이다. 품목별로는 도시가구의 실질 보건지출 증가율이 10.9%로 전체 가구(7.4%)보다 높았고, 교통(6.0%) 및 기타 상품·서비스 지출(3.4%)도 도시가구가 전국 평균(각각 3.0%, 1.5%)을 웃돌았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내수에 의존하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위주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국가 및 시장 맞춤형 제품개발을 돕는다. 이후 수출에 필요한 할랄·코셔·FDA 등 각종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 판촉활동까지 도와 최종적으로 수출이 이뤄지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역 식품산업의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오는 9월에 열리는 ‘LA 한인축제’에 대구 식품(D-푸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연인원 40만명이 찾는 한민족 최대 축제다. 미국 시장에 지역 식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또한 대구시는 대만식품박람회(6월 예정)에도 ‘테코’(TECO) 그룹과 함께 식품 공동관을 운영해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대구식품협회를 중심으로 국가별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식품업체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24조4000억원으로 2017년(20조원) 이후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성장률은 5.8%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중·소규모 식품업체가 많은 지역의 특성과 코로나19 시기를 거쳤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해 국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기업과의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2021년 기준 전국의 10인 이상 식품업체 수는 8만1011곳으로 이중 대구에는 3270곳(4.04%)이 있다.
대구시는 이번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으로 올해 식품 수출액을 지난해(7700만달러)에 비해 16.9% 증가한 9000만달러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해외 유통망 확충을 통해 대구 식품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등을 갖췄다. 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로드 코스도 있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직접 운전을 하면서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자들이 운전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Cup Car, 현대 N 페스티벌 참가차량)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터득할 수도 있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스트럭터로부터 일대일 밀착 교육을 받는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전기차 V2L 기능과 넓은 공간 활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며 태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끔 다양화했다.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내가 원하는 모양의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2024 시즌은 이달 11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다음달 5일부터 12월1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상승에 더해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부진 등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농어촌 가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 도시가구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1.3%로 전체 가구의 증가율(0.5%)을 웃돌았다. 5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선 실질 근로소득의 감소폭은 도시가구(-1.3%)가 전체 가구(-1.9%)보다 작았다. 사업소득의 경우 도시가구는 0.9% 증가한 반면 전체 가구는 1.7% 감소했다.
도시가구는 기초 행정구역 단위인 읍면동 가운데 동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를 말한다.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도시가구 소득 증가율에 못 미쳤다는 것은 특히 농어촌 지역 소득 증가율이 평균보다 낮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4분기는 고물가 탓에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동반 감소하는 등 가구 소득이 이례적으로 위축됐다. 그중에서도 비도시 지역의 가구 소득이 더 크게 쪼그라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여름철 닥친 집중호우와 이후 이어진 이상저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 탓에 작황 부진으로 3분기 농가 소득이 크게 나빠진 것이 4분기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쪼그라든 농가 소득은 농촌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가계지출 증가율은 전체 가구는 1.7%로 집계된 반면 도시가구는 2.8%로 나타났다. 비도시 지역의 지출 증가율은 전체 평균인 1.7%에도 못 미쳤다는 뜻이다. 품목별로는 도시가구의 실질 보건지출 증가율이 10.9%로 전체 가구(7.4%)보다 높았고, 교통(6.0%) 및 기타 상품·서비스 지출(3.4%)도 도시가구가 전국 평균(각각 3.0%, 1.5%)을 웃돌았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내수에 의존하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위주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국가 및 시장 맞춤형 제품개발을 돕는다. 이후 수출에 필요한 할랄·코셔·FDA 등 각종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 판촉활동까지 도와 최종적으로 수출이 이뤄지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역 식품산업의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오는 9월에 열리는 ‘LA 한인축제’에 대구 식품(D-푸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연인원 40만명이 찾는 한민족 최대 축제다. 미국 시장에 지역 식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또한 대구시는 대만식품박람회(6월 예정)에도 ‘테코’(TECO) 그룹과 함께 식품 공동관을 운영해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대구식품협회를 중심으로 국가별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식품업체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24조4000억원으로 2017년(20조원) 이후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성장률은 5.8%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중·소규모 식품업체가 많은 지역의 특성과 코로나19 시기를 거쳤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해 국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기업과의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2021년 기준 전국의 10인 이상 식품업체 수는 8만1011곳으로 이중 대구에는 3270곳(4.04%)이 있다.
대구시는 이번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으로 올해 식품 수출액을 지난해(7700만달러)에 비해 16.9% 증가한 9000만달러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해외 유통망 확충을 통해 대구 식품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등을 갖췄다. 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로드 코스도 있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직접 운전을 하면서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자들이 운전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Cup Car, 현대 N 페스티벌 참가차량)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터득할 수도 있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스트럭터로부터 일대일 밀착 교육을 받는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전기차 V2L 기능과 넓은 공간 활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며 태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끔 다양화했다.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내가 원하는 모양의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2024 시즌은 이달 11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다음달 5일부터 12월1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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